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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통영시 ‘클리퍼 2025-26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 성료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26-03-25

조회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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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 기자 입력 2026-03-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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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세계적인 요트대회 ‘클리퍼 2025-26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2025-26 Round the World Yacht Race)’ 기항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통영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PORT WEEK’라는 이름으로 개최됐으며, 선수단과 관계자, 시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해양·문화·관광·미식이 결합된 복합 해양 축제로 운영됐다.


한국 최초로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를 유치한 이번 행사는 약 200명의 해외 세일러가 통영에 머물며 도시와 교류하는 국제 이벤트로, 통영을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도남항 일대에는 레이스 빌리지가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됐다. 요트가 정박한 항만 공간과 육상 콘텐츠가 결합되며 기존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머무는 축제’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의 핵심 콘텐츠인 ‘PORT TABLE’은 통영의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미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항지 행사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자리했다.

‘통영 767’ ‘빛올양조장’ ‘라인도이치’ ‘통영아가씨 클럽’ ‘어쩌다 통영’ 등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해 해산물 요리, 수제 맥주와 로컬 주류, 디저트와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을 경험하는 미식’으로 확장된 콘텐츠를 구현하며 PORT TABLE을 ‘로컬 미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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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동안 RC 요트 체험, 한국 전통문화 체험, 세계문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 체류 시간을 확대했다.

3월 19일에는 ‘국제해양레저포럼 by Clipper Connect’가 개최되어 마리나 개발과 해양레저 산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산업과 도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픈보트 프로그램과 로빈 녹스 존스턴 경의 토크쇼가 진행되며 요트와 항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됐다.

주한영국대사관과 GREAT 캠페인이 참여한 ‘UK Zone(영국관)’에서는 Princess Yacht, Clipper, Spinlock, Warrant, MSC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영국 해양 산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운영됐다. 영국차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티타임 리워드 등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되며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으며, UK Zone은 행사 국제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능했다.

통영문화재단은 활쏘기, 노젓기,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이머시브 체험 등을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이는 외국인과 어린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3월 22일에는 ‘퍼레이드 오브 세일’이 펼쳐지며 10척의 요트가 통영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후 선수단은 미국 시애틀을 향한 북태평양 횡단 항해에 나섰다. 통영에서 출발하는 북태평양 구간은 ‘더 빅 원(The Big One)’으로 불리며, 클리퍼 레이스 전체 구간 중 가장 도전적인 항해로 꼽힌다.

PORT WEEK 관계자는 “이번 통영에서의 일주일은 단순한 기항을 넘어 도시와 세계가 연결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연결은 이제 다시 바다 위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영시는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국제 해양레저와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국민일보(https://www.kmib.co.kr)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580583&code=61171811&cp=nv